자립을 준비하는 후기 청소년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인천광역시 청소년자립지원관 행복자리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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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이와 자람이의 집들이&립터뷰

안녕하세요~ 행복지기입니다!

최근 2명의 자립 준비 청소년이 LH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되어 집들이와 자립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첫번째 청소년은 항상 꿈을 향해 열심히 달리는 드림이!

자신의 진로와 앞으로의 인생을 고민해 온 청소년이 드디어 본인의 꿈을 이루게 되어 드림이라는 별칭을 지어줬습니다.


드림이는 LH 행복주택에 입주하게 되면서 신축 아파트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립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참 다행입니다!

 

<드림이의 자립 인터뷰>

Q1. 자립 후 생활은 어떤가요?

  • 자립 후 생활은 지금 이사한지 얼마 안되어 가전이나 가구가 많이 없지만 심적인 부분은 많이 편안합니다.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행복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Q2. 자립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은?

  • 달라진 점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원래는 부모님 눈치보느라, 혼나느라 하고 싶은걸 많이 억제하며 살았는데 이제 제가 하고 싶으면 하고 가고 싶으면 가고 제 인생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막 살지는 않고 오히려 제 자신을 더 엄격하게 챙기고 있어요.


Q3. 자립생활을 유지하면서 걱정되는 부분은?

  • '결정'을 해야할 때입니다. 결정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많이 들어보고 참고해서 해야 하는데 저는 그럴 곳이 많이 없다보니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늘 종이에 적고 혼자 곰곰히 생각을 많이 하며 결정을 해나갑니다.  그래서 제가 한 번 하기로 마음 먹으면 다른 사람들이 말해도 굽히지 않는건가 싶습니다.


                                                                                             집들이 선물로 받은 식료품과 청소기를 들고 찰칵😉


Q4. 자립지원관의 지원 중 가장 좋았던 점은?

  • 저는 제 고민거리를 같이 공유할 어른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 사정과 상황을 모두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 이걸 아시고 진지하게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그런 어른이 없어지니 걱정입니다. 

Q5. 자립하는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고 성공하고 싶다면 매일을 악착 같이 사세요. 그리고 많은 경험들을 해보면서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았으면 좋겠어요. 부모님 밑에 있었던 자신은 우물 안 개구리였고, 우물에서 나올 수 있어 참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늘 자신을 돌아보고 일기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자기 자신을 챙기세요!



다음은 조금 느려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해 온 자람이입니다!

자람이는 처음 자립생활을 시작할 때는 자신감 없이 위축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여 어느새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유지하고 본인을 돌아보는 여유까지 생겼답니다. 선생님들이 보기에도 가장 크게 변화했다고 인정하는 청소년입니다!


자람이는 자립지원관의 주거환경개선 물품지원과 함께 월드비전 주거환경개선 사업 지원도 함께 받아 냉장고, 수납장, 오븐 등 다양한 가전과 가구를 지원받았습니다.

<자람이의 자립 인터뷰>

Q1. 자립 후 생활은 어떤가요?

  • 자립 이후 내 집이 생겨서 너무 좋고 안정감도 들지만 오로지 이 집을 혼자서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에 잘할 수 있을지 무서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Q2. 자립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은?

  • 자립 전에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생각들이 심해져서 불안감에 약도 먹고 했었지만, 자립 후인 지금은 스스로 돈을 갚는 능력도 생기고 일도 꾸준히 하고 있어서 그전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고 불안감도 사라진 점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Q3. 자립생활을 유지하면서 걱정되는 부분은?

  • 걱정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지 않아서 생계유지가 제일 걱정이고, 빚도 아직 남아 있어서 지금 버는 수입으로 다 갚을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일상생활도 지금처럼 사는 모습이 지속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다른 건강한 취미를 찾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담당 선생님과 함께 가구를 조립하며 하나씩 완성👍

Q4. 자립지원관의 지원 중 가장 좋았던 점은?

  • 자립지원관에서 받았던 지원 중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LH 연계로 얻은 주거지와 장학금 지원입니다. 고시원에서 지낼 때는 공간도 협소하고 공용시설을 사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LH 임대주택에 입주한 이후에는 온전한 내 공간이 생겨서 좋았고 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장학금도 생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돼서 어려운 시간을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Q5. 자립하는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못할 것 같고 힘들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면 힘든 순간들은 금방 지나가고 좋은 날이 올 겁니다.


                                                                                 인터뷰 후에는 함께 치킨도 먹으며 즐거운 집들이를 마무리했습니다!


두 청소년이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앞으로도 행복한 자립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많은 청소년들의 LH임대주택 입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더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의 자립 인터뷰&집들이 소식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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