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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진

국민연금 마음쉼터 사업 - '동백꽃 필 무렵' 제주캠프(1)

안녕하세요~ 행복지기입니다!

12월에는 국민연금 마음쉼터 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각자 학업과 근로 일정으로 바쁜 자립 준비 청소년들이다보니 3박 4일의 일정에 참여하기가 쉽지는 않았는데요,

총 6명의 친구들과 소소하지만 알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행복으로 가득했던 제주에서의 추억과 그 준비과정을 공유합니다😊



<사전모임>

6명의 친구들이 모여 제주캠프를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의견을 나누는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총 두 번의 모임을 가지면서 같이 식사도 하고, 서로의 여행 성향도 알아보면서 편안하게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원하는 활동과 먹고 싶은 음식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모든 의견을 반영하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해보았습니다. 


과연 어떤 여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1일차>

드디어 여행을 떠나는 날!

제주로 떠나기 위해 김포공항으로 모였습니다. 다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탑승수속 후 비행기를 기다리며 한 컷!


그렇게 도착한 제주도는 조금 흐린 날씨지만 그래도 야자수가 보이는 색다른 풍경이 반겨주네요. 

트리에도 귤이 달려있는 곳!

 

제주에서 처음으로 향한 곳은 저녁을 먹을 식당입니다. 향토 음식으로 유명한 고사리해장국! 

대기 인원이 있어 기다리는 동안 더 배가 고파졌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향한 곳은 인근의 제주동문시장.

활기찬 야시장 분위기에 즐겁게 구경하고 기념품도 사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녁시간에는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국민연금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연금 마음쉼터 사업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국민연금에 대한 교육은 필수로 진행해야 했는데요,

4대 보험 중 하나라고만 알고 있던 국민연금을 정확하게 배우고,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야시장에서 사온 야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주에서 갓 잡은 해산물이라 그런지 정말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야식을 먹은 뒤에는 각자 편안하게 자유시간을 가진 뒤 내일을 위해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2일차>

제주에서의 두번째 날은 매우 바쁜 일정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숙소를 떠나 처음으로 향한 곳은

아름다운 겨울 제주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동백포레스트' 입니다.


제주의 겨울을 대표하는 동백꽃과 노오란 하귤나무가 어우러져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서로 인생샷을 찍어주고, 함께 추억을 남기며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았습니다.



멋진 자연을 뒤로 하고 2차 힐링하러 떠난 곳은 감귤농장!

감귤농장과 카페가 함께 있는 곳이라, 체험도 하고 음료도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감귤 따는 법을 간단히 배운 뒤 장비를 챙겨 농장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직접 딴 귤을 맛보기도 하고 내 바구니를 채우며 하나씩 따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한가득 귤을 딴 뒤에는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열심히 귤도 땄으니, 이제 배를 채우러 가볼까요?  

                                                                                                                    내가 딴 귤이 양손 가득! 오늘 밤은 귤파티!🍊



잠시 차를 타고 이동한 곳에는 작은 식당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사진을 안 남길 수가 없었네요📷 

포구에서 바다를 구경하며 또다른 추억을 남겨보았습니다.



그리고 제주의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보말칼국수와 전복죽을 먹었습니다. 

음식에서도 제주 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



오늘의 마지막 체험활동으로 찾아간 곳은 바로 해녀체험센터!

바다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인데요, 안전교육을 듣다 보니 꽤나 깊이 들어가야 해서 주의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다들 긴장 반, 설렘 반😆 

그래도 직접 바다에 들어가 물고기를 눈으로 보고 해산물도 잡아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죠!

                                                                                                                                   잠수복을 입고 다함께 ✌

입수 준비를 모두 마치고 다함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바닷가라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하늘은 정말 예뻤답니다. 이런 날 바닷속 날씨는 어떨까요?

물 속은 오히려 바깥보다 기온이 높아서 몸을 움직이다 보면 추위도 느껴지지 않는답니다!

바다에 뜨는 법부터 잠수하는 법까지 열심히 연습하다보니 점점 물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익숙해집니다.

1시간 정도 해녀체험을 하며 열심히 잠수해서 잡은 소라들!

맛있게 삶아서 컵라면과 함께 소소한 간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접 잡아서 그런지 더 맛있었습니다!👍



젖은 몸을 말리고 옷을 갈아입은 뒤, 저녁식사 장소로 향했습니다.

제주에 왔으면 역시 흑돼지는 한번쯤 먹어봐야겠죠?!

                                                                       흑돼지는 처음이에요! 이런 맛이라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는 친구들😂😂



배불리 식사한 뒤에는 각자 취향에 맞는 과자와 음료 등 간식을 사들고 즐겁게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간식을 먹으며 특별한 공동체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평소에 전하고 싶었던 응원과 격려의 말, 이번 여행에서 발견한 장점들을 적어 롤링페이퍼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조금은 쑥스럽지만, 모두들 진지하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써내려갔습니다.

그렇게 멋지고 감동 가득한 롤링 페이퍼가 완성되었답니다💌


새롭게 생긴 또 하나의 추억으로 지치고 힘들 때,  따뜻함과 힘을 얻을 수 있게 되었네요.

서로 한층 더 가까워진 뒤에는 자연스럽게 함께 웃는 분위기가 되면서 모두가 함께 하는 보드게임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각자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지만 모두가 함께 마지막 밤을 보내며 즐겁게 웃는 소리가 참 예뻤답니다☺




제주캠프 이야기는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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